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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은 아무도 모른다
김숙경(Stella)
별똥별은 떨어지는 그 순간이 아름답다
순간에 충실해지자
내일은 누구도 모른다
울고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실컷 울고
웃고 싶으면 눈치 보지 말고 큰 소리로 웃자
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위해 거짓 없이 표현하자
아름다운 삶은
순간을 진실하고 충만하게 가꿀 때 빛이 난다
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던 날들
그래도
지금, 이 순간을 값지게 보내자고
물이 거꾸로 올라오지 못하듯
어제가 오늘이 될 수는 없다고
안갯속 삶의 고리에서 담쟁이 손을 잡고
절벽을 희망의 벽으로 이끈다
하나보다 둘의 향기가 짙듯
너는 나에게
나는 너에게
기원의 탑을 쌓으며
웃음꽃 피우며 살자고
그러나
꽃이 늘 피고 지듯
세월 속에 너와 나는 늘 흐르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