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크린 도어
김숙경
열차와 승객 틈과 틈에서'위험 방지''문화 공간'으로한 시대의 명물이 되었다
삶의 밭에서 피운 형형색색의 시꽃빠른 생의 속도에서느리게 가라는 신호를 보낸다
바쁜 일상을 나르며숨겨 놓은 행복의 점 하나를 꽂는다너에게 나에게
사람의 숲에서곧은 길이든 곡선의 길이든허기진 빈 가슴 채우며 가라 한다.